한때 '기적의 다이어트 음료'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사과 발효 식초)의 체중 감량 효과를 주장한 연구 논문이 통계적 문제와 투명성 부족 논란 끝에 결국 철회됐다. 과학적 근거의 엄정함과 대중의 기대 사이에서 벌어진 이번 해프닝은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지난 25일, 호주 A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권위 있는 학술지 'BMJ(영국의학저널) 영양·예방 및 건강'에 게재됐던 애사비 관련 논문이 공식적으로 철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논문은 애사비를 꾸준히 섭취하면 단 3개월 만에 체중이 최대 8kg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